내일 밤하늘에는 2022년의 마지막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3대 유성우로 불리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나타나는데, 시간당 수십 개 정도의 별똥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2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입니다.
1월의 사분의 자리 유성우, 8월의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립니다.
그런데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세 유성우 가운데 가장 화려합니다.
국제 유성기구가 예상하는 시간당 최대 별똥별 수는 150개
실제 볼 수 있는 것은 이보다 적지만, 시간당 수십 개의 유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측 최적기는 내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밤하늘 동쪽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별똥별이 떨어지는데, 달을 기준으로 시선을 두면 훨씬 쉽습니다.
[이태형 /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장 : 달이 뜨기 전에는 동쪽 하늘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시선을 두고, 달이 뜬 이후에는 달을 등지고 그 반대편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지구가 소행성 파에톤의 궤도에 떨어진 부스러기와 만나며 나타납니다.
별똥별이라는 아름다운 천문현상을 만든 소행성이지만, 잠재적으로는 지구에 위협이 되는 위험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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