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뇌물·불법 정치자금 혐의'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범죄자 낙인찍기" / YTN

2022-12-12 0

검찰이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노 의원 측은 검찰이 범죄자 낙인찍기에 나섰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


검찰이 노 의원을 조사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구속영장을 청구했군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12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6일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비공개 소환 조사한 지 6일 만입니다.

검찰은 노 의원에게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노 의원이 재작년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사업 편의 등을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1대 총선과 민주당 전당대회 비용 등의 명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수수했단 겁니다.

박 씨는 앞서 구속기소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10억 원가량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지목받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16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노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고, 자택에서 3억 원가량의 돈다발이 발견돼 출처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또 최근에는 노 의원 전직 보좌관의 휴대전화에서 노 의원이 박 씨의 청탁 업무에 관여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의원은 구속영장 청구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죠?

[기자]
네, 노 의원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군사정권·공안정권 시절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제수사에도 적극 협조했을 뿐만 아니라,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에 정상적으로 출석해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전혀 없는데도 검찰이 망신주기 여론재판에 나섰단 겁니다.

범죄자 낙인찍기에 나선 검찰에 맞서 무죄 증명을 위해 싸우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노 의원은 앞서도 자신이 결백하다는 데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는데요.

자택에서 발견된 돈다발도 출판기념회 때 모인 후원금과 부의금일 뿐,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라며 검찰 압수수색에 이의를 제기하는 준항고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한 차례 소환조사 끝에 곧바로 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1216033394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