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구속영장 기각 엿새 만에 경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해 11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어제(11일) 오전 10시에 특수본에 출석한 이 전 서장은 밤 9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성실히 소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에 인파가 몰리며 사고 위험이 있다고 예상하고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고, 참사가 벌어진 뒤에도 미흡하게 대처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기각했습니다.
특수본은 혐의 소명과 구속 필요성을 보강하기 위한 추가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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