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구속영장 기각' 이임재 전 서장 재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1일) 오전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이 전 서장의 소환 조사는 지난 5일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된 뒤로는 처음, 입건된 뒤로는 세 번째입니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 안전 대책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 뒤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로 특수본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추가 조사를 토대로 이 전 서장의 혐의를 더하는 등 수사 내용을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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