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 />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

'고향' 부산 찾은 안철수..."민주당 궤멸시키겠다" / YTN

2022-12-09 207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을 궤멸시키겠다. 이거 안철수 의원이 한 말입니다. 내가 당대표가 되면 총선에서 170석 달성하겠다고 하면서 민주당을 궤멸시키겠다. 이거 안철수 화법이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강한 어조를 사용했거든요.

[장예찬]
그런데 주기적으로 강해지셨다가 중도적으로 가셨다가 약간 주기가 있으신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안철수 의원에게 필요한 게 이런 강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의 강점이 중도에 대한 소고력이라면 다소 약점으로 지적되는 게 전통 보수지지자들이나 오래된 국민의힘 정통 당원들 사이에서는 진짜 보수 맞나라는 물음표가 띄워져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걸 희석시키기 위해서 PK나 TK지역의 전통 당원들, 전통 보수 지지층에게 소구력 있는 메시지를 던져주셔야 되고요. 그 가운데 본인의 장점을 계속해서 살리는 어려운 미션이 주어지는 거죠. 원래 총선 당대표 하기가 어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계시고 변화의 모습을 보이는 건 정치인으로서 긍정적인 시도인 것 같고요.

다만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때로는 윤석열 정부의 결정이나 행보에 대해서 비판적이기도 하고 또 때로는 그 부분을 옹호하기도 하는데 아직 이 정부를 만든 사람들, 또는 정권교체에 힘을 보탠 당원들이 봤을 때 좀 명확한 기조가 잘 안 보인다는 궁금증은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안철수호로 국민의힘이 재편되었을 때 과연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추면서 파트너로 동행할 것인가, 아니면 안철수 의원의 차기 대선을 바라보고 필요에 의하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피로감을 유발할 것인가에 대한 의혹이 아직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강한 언어도 필요하고 좋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 정당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본인의 기조나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해서 조금 더 명쾌하게 말씀해 주시는 그런 기회들이 더 있겠죠, 앞으로. 저는 저 발언 보고 김기현 의원을 의식했나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강철수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20910261387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