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 사망' 원·하청 전 사장에 2심도 징역형 구형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 김용균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원·하청 업체 당시 사장에게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어제(8일)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에게 징역 2년, 백남호 전 한국발전기술 사장에게 징역 1년 6월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한국발전기술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로 태안화력에서 일하던 김용균 씨는 2018년 12월 11일 석탄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참혹하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김용균 #업무상_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