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정부가 신설을 추진하는 재외동포청이 앞으로 재외동포들에게 국내와 같은 수준의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외교부, 법무부 등 관련 부처들과 관계기관, 민간 위원들이 참여해 재외 동포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위원회는 재외동포청 설치로 동포들이 권익 신장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업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 간 협업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외동포 기본법 입법이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의 조치를 가속화하기로 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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