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예산안 담판' 돌입…오후 회동할 듯
여야 원내대표가 법정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오늘(6일) 오후 만나 막판 협상에 돌입합니다.
앞서 양당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이틀 동안 쟁점 예산에 대한 감액과 증액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대통령실 이전 관련 예산과 지역화폐 예산 등을 놓고 최종 담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해서 정기국회 내 통과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민주당과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면 예산 처리는 당장이라도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보윤 기자 (hellokby@yna.co.kr)
#예산안 #지역화폐 #정기국회 #원내대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