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내일 브라질과 격돌…현지 분위기는?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앞둔 카타르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어떤지 궁금한데요.
카타르 현지에 계신 분이죠.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마치고 어제 첫 훈련을 했습니다. 우선, 현재 카타르 현지에서 느껴지는 우리 대표팀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어제 공개된 훈련 모습도 짚어보죠. 초반 25분만 공개가 되긴 했습니다만, 훈련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대표팀 훈련의 '초점'은 어디에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할까요?
우리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회복이 중요한 상황인데요. 이런 빡빡한 경기 일정에 대해 벤투 감독이 인터뷰에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이번 월드컵 일정이 다른 때에 비해 빡빡한 편입니까?
브라질 경기 일정도 빡빡하긴 마찬가지입니다만, 브라질은 조별 예선에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랑 상황이 좀 다를 것 같은데요. 현지에서 보시기에, 브라질 대표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선수가 다치면서 16강전에 출전하느냐,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외신에선 대부분 출전을 예상하던데요. 훈련에도 참여했고요. 부상을 회복했다고 봐야 할까요?
네이마르를 포함한 알리송, 안토니 등 브라질의 주축 선수들이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는데 코로나19 검사를 피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브라질 언론을 통해서 나오기도 했거든요. 이것과 관련해서 현지에서 얘기되고 있는 건 없나요?
우리 대표팀의 16강전 선발라인업은 어떻게 될까요? 박문성 해설위원은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 선수는 16강 진출 이후 인터뷰에서 "찢어져도 뛸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했어요. 현재 김민재 선수의 몸 상태와 출전 가능성은 어떻게 얘기되고 있습니까?
조별리그에서 워낙 잘 해줬기 때문에, 세계의 시선이 우리 대표팀에 쏠려있습니다. 실제로 현지에서도 외신이나 해외 구단 스카우터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고 하던데요? 어느 정돕니까?
다시 내일 새벽 열릴 경기 얘기로 돌아와서요. 또 하나 짚어볼 점이 바로 경기장입니다. 이번엔 '스타디움 974'에서 경기가 열리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여기서 경기하는 건 처음이죠? 이 경기장은 어떤 곳입니까?
경기 전에 선수들이 미리 경기장에 방문해서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 답사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우리 선수들은 사전 답사를 하지 않았거든요. 그 건 왜 그런 겁니까?
피파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중 한국-우루과이의 경기를 '가장 시끄러운 경기 1위'로 꼽았다고요? 실제로 카타르 현지에서 붉은악마와 우리 교민들의 응원 열기는 어떻게 체감하고 계세요?
그런데 16강전에서 이런 응원전을 보기 어렵게 됐다고 하던데요. 현지에선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 경기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던데, 어느 정돕니까? 또 왜 그렇게 표 구하기가 어려운 건가요?
이런 여러 악조건 속에서 잠시 후 새벽, 우리 선수들은 브라질과 경기를 치릅니다. 월드컵 랭킹 세계 1위라고 해도 분명 빈틈은 있을 텐데요. 벤투호, 브라질의 어떤 부분을 노려볼 수 있을까요?
끝으로요, 박문성 해설위원께선 이번 16강전 스코어는 어떻게 예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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