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를 보듬고 지금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12일째, 윤 대통령이 '법과 원칙'을 재차 언급하면서 강경 대응 기조를 에둘러 강조한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소명을 다시 새긴다며 이 소명을 받드는 것이 예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으며 기도회는 매년 한 차례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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