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일본의 첫 민간 달 착륙선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TBS는 "이번 발사를 담당한 미국 '스페이스X'사가 플로리다 발사장에서 로켓을 쏘아 올릴 예정이었으나 로켓의 추가 검사와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발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발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지난 30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발사는 추가 점검을 이유로 오늘 오후로 한 차례 연기된 뒤 또다시 미뤄지게 됐습니다.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가 개발한 첫 민간 달 착륙선은 내년 4월 달에 도달해 각종 탐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발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달 착륙에 성공할 경우 민간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이며, 일본은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에 착륙한 나라가 됩니다.
이에 앞서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JAXA가 쏘아 올린 무인 달 착륙 탐사기는 태양전지 패널의 충전 부족과 통신 두절로 착륙에 실패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20113264434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