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적자 눈덩이…업계 "10% 이상 인상해야"
도수 치료 등 비급여 의료비 급증으로 실손보험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도수 치료와 하지 정맥류 등 4대 비급여 의료비 항목의 지급 보험금은 2018년 7,535억 원에서 지난해 1조 4,035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2018년 1조 2,0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 8,00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불어났습니다.
이에 보험업계는 내년 보험료 10% 이상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물가 등 영향을 고려해 한 자릿수 인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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