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1일) 오전 10시쯤 서울 지하철 이태원역장을 연이틀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두 차례 특수본에 출석했던 이태원역장은 이번이 세 번째 조사로, 참사 당일 이태원역에서 내리는 승객이 늘어나는데도 무정차 통과를 하지 않아 피해 규모를 키운 혐의로 지난달 23일 입건됐습니다.
특수본은 참사 발생 40여 분 전 서울 용산경찰서의 무정차 통과 요청을 역장이 받아들이지 않고 지하철 정상 운행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또,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는 서울경찰청 경비부장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경찰이 참사 예방 조치를 제대로 세웠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후엔 서울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핼러윈 관련 사전 안전관리 대책이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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