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에 스치지도 않았는데…‘날강두’ 결국 덜미 잡혔다

2022-11-30 13,33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하재근 문화평론가

[김종석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 포르투갈입니다. 반드시 이겨야 16강 가능성이라도 엿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화면 속의 주인공, 포르투갈의 주축인 호날두 선수가 이런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하재근 평론가님. 본인은 계속 골을 넣었다고 주장을 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아디다스 공인구에는 이런 전자 장치가 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해보았더니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았다. 거짓말 딱 걸렸네요?

[하재근 문화평론가]
네. 포르투갈하고 우루과이가 경기를 할 때 팀 동료이자 후배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센터링을 한 거예요. 그때 호날두가 마치 헤딩을 하는 것처럼 그런 제스처가 나오고 골이 들어갔거든요? 그다음에 호날두가 마치 자신이 골을 넣었다는 듯이 제스처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호날두가 넣었나 보다. 생각을 했었는데, 경기 이후에 비디오 판독을 하니까 호날두 볼이 아니다. 이렇게 판독이 나온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 측에서는 ‘아니다. 내가 넣은 게 맞다.’ 그랬었는데, 이번에 공인구 제조사가 과학적인 센서를 활용해서 분석을 한 결과 호날두의 머리에는 공이 스치지 않았다. 그런 결과가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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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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