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 '가치연대' 중심 서자…바이든, SK 美공장 찾아 지원사격

2022-11-30 130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주도하는 ‘가치 연대’의 최전선에 나서는 모양새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함께 내년 3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대통령실은 “역대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가치 외교의 지평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의 양자 관계에서 공통의 가치를 지향하는 것을 넘어 한국이 자유·인권·민주주의 등의 보편적 가치를 중심에 둔 국제사회 결집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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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러 배제한 바이든표 '가치 연대'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민주주의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지난해 12월 첫 회의를 열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110여 개국 정상이 화상으로 반부패·탈권위주의·인권증진 등의 의제를 논의했다. 권위주의 국가로 분류되는 중국·러시아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민주주의’란 틀을 통해 대중(對中) 포위망을 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회의 당시 연설을 통해 “외부 독재자들은 전 세계에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그들의 힘을 키우고 억압적 정책을 정당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정 국가를 거명하진 않았지만, 독재·권위주의·도전 등은 미국이 중·러를 비판할 때 사용해 왔던 표현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당시 회의에서 중국이 예민 해하는 인권 탄압에 우려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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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공동주최 이어 인·태 회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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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201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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