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3분기 이자만 6조…이자보상배율 '반토막'
금리 급등으로 주요 대기업들이 3분기 이자로 낸 돈만 6조 원을 넘었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낸 268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이자 비용은 6조1,54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2.1% 급증했습니다.
3분기 이자 비용이 가장 큰 곳은 한국전력으로 7,223억 원이었고, 한국가스공사,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영업이익 감소로, 기업의 이자 비용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11.4배의 절반인 5.6배로 급락했고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보다 적은 기업은 40곳으로, 5곳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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