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남북 관계를 풀어갈 해법은 꾸준한 대화를 통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북한이 대화의 장에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방문해 판문점을 단절과 긴장의 장소가 아니라 연결과 협력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형식의 대화라도 북한이 원하면 나갈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자신에 대해 여러 험한 말들을 하고 있지만 개의치 않고 의연하게 열린 자세로 북한 당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권 장관은 북한이 지금과 같은 태도를 쉽게 바꿀 거로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원칙으로 정한 부분을 지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기다릴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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