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도 대~한민국!…요란한 비에 영화관 응원
[앵커]
잠시 뒤인 밤 10시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비가 내려 거리로 나오지 못한 축구팬들이 영화관에 모여서 열띤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 연결해보죠.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용산에 위치한 영화관에 나와 있습니다.
가나 전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팬들이 이곳 영화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밖에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어서 실내로 모여든 건데, 붉은 응원의 물결이 점차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이 잠시 후 밤 10시에 시작합니다.
각종 응원 도구와 빨간 티셔츠를 챙겨서 영화 상영관으로 입장하는 시민들의 얼굴엔 활기가 넘칩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실내 영화관을 찾았지만, 큰 화면과 웅장한 음향으로 실감 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응원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은데요.
이곳을 찾고 있는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오늘 펼쳐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 최선을 다해 무승부를 만들어낸 태극전사들을 다시 한번 응원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입장객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대~한민국 #영화관_응원 #가나전 #안전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