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풍특보…항공기 운항 차질·119 신고 속출
강풍특보가 발령된 동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119에는 피해신고가 속출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10시부터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 동해, 태백, 삼척, 정선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이로인해 어제(25일) 오후 4시 5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이밖에 119에도 신고가 속출하면서 오늘(26일) 새벽 4시까지 강원소방본부에 접수된 영동지역 강풍 피해 신고 접수 건수는 87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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