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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사망 증가세 '비상'..."하루 20만 명 대비 병상 확보" / YTN

2022-11-25 45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453명…7일 연속 4백 명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사망자, 고령층에 집중돼
취약시설 위한 의료기동전담반 1월까지 연장 운영
접종 우수시설에는 인센티브 제공 추진


코로나19 신규 환자 증가세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중환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4주간의 집중 접종 기간을 선언하며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선 방역 당국은 하루 확진자 20만 명 발생을 대비해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요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53명.

일주일 전 금요일보다 80여 명 늘며 7일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비교적 완만하게 증가한 신규 환자 추이와 비교하면 확연한 급증세입니다.

지난주 누적 3만 명을 넘긴 코로나 사망자 수도 연일 50명대입니다.

위중증이나 사망자 모두 고령층에 몰려 있는 게 문제입니다.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그 전주보다 16% 증가하였는데,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 어르신이었습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의료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가 보는 이번 겨울철 재유행 정점은 하루 확진 20만 명 수준.

방역 당국은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해서, 20만 확진에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 보호도 강화합니다.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한 달 더 연장 운영하고, 접종 우수시설에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독감과의 동시 유행 현실화로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감기약 수급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을 내년 11월까지 기존보다 50% 늘려 공급하고, 이를 위해 보험 약가도 인상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도매상, 또 약국의 매점매석이라든지 대형약국의 쏠림 현상, 또 끼워 팔기 등의 부당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11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제재할 예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을 공중보건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제약사에 긴급생산수입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 (중략)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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