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생필품 선물상자 4백 개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충남 천안 지역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재학생 사회봉사단과 교직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해 함께 선물상자를 채웠고, 물품 전달은 천안시 협조를 받았습니다.
두 대학은 고유가와 고환율로 먹고살기가 더 팍팍해져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미소를 드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백석인'의 책임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는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함께 모여 김장을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대신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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