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시신 끝내 인수 거부…정부, 화장 방침
북한 당국이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을 끝내 인수하지 않았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북측에 사체를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답변을 기다렸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사체 인수와 관련해 어떤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통일부는 '북한 주민 사체 처리 지침'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사체를 무연고 사망자로 화장해 안장할 예정입니다.
앞서 7월 말 경기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인근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 상의에 김일성-김정일 초상이 담긴 배지가 달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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