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공방...尹-여당 지도부 오늘 만찬 회동 / YTN

2022-11-25 7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총파업 엄중 대응 방침을 강조한 가운데, 여야가 파업 원인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저녁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에선 화물연대 파업을 포함한 정국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먼저 화물연대 파업 관련 내용을 짚어보죠.

대통령실에선 거듭 강경한 입장을 내놨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SNS에 글을 올려, 모두가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는데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노조가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았다며 업무개시 명령 등 대책을 검토하고,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도 대통령실 관계자는 총파업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면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업무개시 명령에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정략적 의도로 진행되는 파업으로 전국 건설현장이 멈출 거라며 화물연대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안전운임제 품목확대를 논의하자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파업이 시작된 거라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각각, 들어보겠습니다.

[임이자 /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노위 여당 간사) : 법 위에 군림하는 민노총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합니까? 자신들의 정당한 요구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지, 물리력을 앞세운 불법행위를 절대 용인해선 안 됩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 안전운임제가 없다면 노동자들은 안전을 내놓은 채로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짐을 싣고 도로를 달려야만 합니다. 도로 안전과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안전운임제의 제도적인 정착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오늘 저녁 만찬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죠?

[기자]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오늘 저녁 만찬 회동을 진행합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이들은 다양한 현안 가운데 우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그리고 내년도 예...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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