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화물연대 파업 공방...尹·與 지도부 오늘 만찬 회동 / YTN

2022-11-25 5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엄중 대응 방침을 강조한 가운데 여야는 파업의 원인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저녁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에선 화물연대 파업 등 각종 정국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화물연대 파업 관련 내용을 짚어보죠. 윤 대통령이 간밤에 엄중 대응 방침을 밝혔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SNS 글에서 모두가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는 가운데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노조가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았다며 업무개시 명령 등 대책을 검토하고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힘을 보탰습니다.

정략적 의도로 진행되는 파업 때문에 전국 건설현장이 멈추게 될 거라고 화물연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파업이 시작된 거라고 화살을 돌렸는데요.

각각, 들어보겠습니다.

[임이자 /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노위 여당 간사) : 법 위에 군림하는 민노총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합니까?. 자기들의 정당한 요구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지 물리력을 앞세운 불법행위를 절대 용인해선 안 됩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 : 안전운임제가 없다면 노동자들은 안전을 내놓은 채로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짐을 싣고 도로를 달려야만 합니다. 도로 안전과 노동자들의 생존권 위해서라도 안전운임제의 제도적인 정착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오늘 저녁에 만나는데, 화물연대 파업 관련 사안도 논의되겠죠?

[기자]
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오늘 저녁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친윤계 맏형'으로 꼽히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비대위원들과 대통령실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겠지만, 우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방안 등을 놓고도 의견이 교환될 것 같습니다.


이들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은 여전히 첨예하죠?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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