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방장관회담…韓 "중국이 북핵에 건설적 역할 해야"
국방부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이종섭 장관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 국방장관 회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한미동맹의 군사 연습과 미국의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확대는 한미·한미일과 국제사회의 압박과 결속력 강화를 초래할 뿐이라며,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결코 얻을 것이 없음을 깨닫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웨이 부장은 중국도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와 불안정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며, 중국은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지속해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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