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경기 임박, 전술 훈련 비공개 ’신경전’
손흥민 선수, 훈련 중 첫 헤딩
손흥민 선수 헤딩은 잘 회복되고 있다는 사인
손흥민 선수,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 더 높아져
벤투호도 전술훈련은 언론에 비공개
벤투호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팀들은 훈련할 때부터 전술훈련은 비공개로 하고 가벼운 준비 훈련만 언론에 공개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대표팀 숙소가 있는 도하 시내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훈련할 때 손흥민 선수가 처음으로 헤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하는데 회복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로 봐야겠죠?
[기자]
네, 어제 처음 손흥민 선수가 헤딩하는 장면이 YTN 카메라에도 잡혔습니다. 회복은 잘 되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어제 트래핑 훈련 중에 처음으로 머리로 공을 받아내는 장면이 두어 번 포착됐습니다.
물론 공을 강하게 헤딩한 것은 아니지만, 눈 부상 부위 회복이 잘 되고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수술 부위가 어느 정도 회복되지 않았다면 머리로 공을 받는 플레이는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잘 회복되고 있는 만큼,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를 우루과이전부터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지금보다는 조금 더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재 H조에서는 우리 대표팀을 비롯해 거의 모든 팀들이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도 어제 훈련을 15분 동안 공개했지만 전술훈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코어 훈련, 밸런스 훈련, 사이클, 기본적인 트래핑 훈련만을 공개했을 뿐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은 내일 공식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SNS(인스타그램)에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자신의 꿈을 좇을 시간"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습니다.
우루과이도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가 부상 중인데, 우리와 경기에는 뛰기 어려울 것 같다고요?
[기자]
우루과이 기자들은 취재 현장에서 우리 기자들을 만나면, 손흥민 선수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만 쏟아냅니다.
저도 우루과이 기자를 만나면, 핵심 수비수인 아라우호가 한국전에 나올 것 같냐... (중략)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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