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2천여 명 '69일 만에 최다'...위중증 나흘째 400명대 / YTN

2022-11-22 5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2천여 명으로 6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오늘도 신규 확진자 많이 늘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2천873명으로, 지난 9월 14일 이후 69일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진단검사 건수가 다시 늘면서 어제보다 3.2배 늘어났습니다.

다만 일주일 전과는 거의 비슷해, 최근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 증감과 2∼3주 시차가 있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크게 늘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461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45명으로 어제보다도 10명 많습니다.

방역 당국은 재유행에 따른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량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지만, 접종률은 답보 상태인데요.

오늘 0시 기준 개량 백신 접종률은 접종대상자 대비 6%,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은 17%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명순 서울대 교수팀이 코로나19 개량 백신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했더니,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겨울 재유행 상황이 심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해엔 80%를 넘었지만 56.9%까지 떨어졌고, 겨울철 추가접종이 불필요하다는 응답도 36.3%였습니다.

개량 백신 접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맞아도 걸린다'는 거였고 백신 안전성 불신과 방역 피로도 증가 등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개량 백신은 면역 효과가 훨씬 뛰어난 데다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화를 막고, 심각한 후유증도 줄여주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꼭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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