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 내일 소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문재인 정부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내일(23일) 소환 조사합니다.
서 전 실장은 재작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다음 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자진월북으로 몰아가도록 지침을 내리고 이와 배치되는 첩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 전 실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월북몰이'를 한 적도, 자료 삭제를 지시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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