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년…3고 위기 해법 모색
[앵커]
우리나라를 경제 선진국 대열로 끌어올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게 꼭 60년 전입니다.
유례없는 압축 성장을 회고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21일) 역대 경제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지금의 복합 경제 위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초량전신전화국이 4월 3일 개통됐습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계획된…"
1962년 당시 5.16 군사정부는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와 도로, 통신 등 기간산업 확충을 시작으로 1996년까지 추진된 이 계획에 힘입어, 1인당 소득 100달러도 안 되던 우리나라는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특히 근로자들, 기업가들, 모든 분들이 합심해서 경제를 일으켜 보자 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경제개발계획이 하지 않았나…"
이제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위협 속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가야 과제를 안게 된 우리 경제.
하지만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따른 불황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내년도 예산안의 향방은 여야 대치로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야당이) 금투세 유예에 관해서 전향적으로 과연 진정성 있게 동의를 하면서 제시를 하고 있는지도 우려스럽고…"
복합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 경제 원로들은 경제 리더십의 구심점이 또다시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목표치나 숫자가 중요한 것보다도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해를 하고 설득을 하고 업계와 모든 사회 분야의 동력을 집중시키는…"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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