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첫 상대 우루과이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수비와 중원, 공격에서 어느 한 곳 약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흐름의 경기 축구에서는 강한 공격을 잘 막아낸다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벤투호의 첫 상대 우루과이가 도하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수비수 아라우호는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낫지 않은 듯 따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훈련장은 밝고 여유 있는 분위기입니다.
카바니와 수아레스, 누네스가 버티는 공격진은 화려합니다.
중원에는 토트넘의 벤탄쿠르와 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가 버티고 있습니다.
어느 포지션에서도 잘 뛰는 발베르데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때리는 중거리 슈팅이 아주 위협적입니니다.
때문에 상대를 1대 1로 막아내기보다는 공간을 내주지 않는 협력 수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더 유기적으로, 더 조직적으로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김민재 / 월드컵 축구대표팀 수비수 : 특별하게 다르게 하려고 하면 뭔가 더 실수가 나올 것 같아서 이제까지 해왔던 것, 영권이 형이랑 경기장에서 맞췄던 것을 다시 잘 생각하고 실수했던 부분만 잘 정리해서 운동장에서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축구는 흐름의 경기.
우루과이의 강한 공격을 협력 수비로 무디게 한다면, 우리에게도 승점을 따낼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때문에 우루과이전은 벤투호의 수비 조직력에 더 큰 기대를 걸어야 하는 한 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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