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내일 새벽 개막전...대표팀은 휴식일 / YTN

2022-11-20 77

해진 뒤 많은 인파 모여 응원전 펼쳐져
올림픽처럼 화려한 개막식, 코르니쉬 수상쇼도 예정
개최국 무패 징크스, 카타르도 이어갈 것인지 주목
벤투호 하루 휴식, 선수들 외출도 허용


카타르월드컵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시작됩니다.

올림픽처럼 화려한 개막식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카타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기자]
네, 지금 저는 카타르 코르니쉬로 가는 수크 와키프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 시간으로는 오전 11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해가 뜨겁고 그래서 사람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오후 5시 이후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이곳에서 5분쯤 더 걸어가면 코르니쉬 해안 공원이 나오는데 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가 열리기 한 시간 전,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자정에는 올림픽처럼 화려한 개막식도 열립니다.

코르니쉬 해안도로를 따라서 수상 쇼도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BTS 정국의 노래도 예정돼 있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우리 시간으로 새벽 1시에는 개최국 카타르가 에콰도르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개최국이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게 된 뒤부터, 개막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개최국 기록을 카타르가 계속 이어갈 것인지도 주목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오늘 아무런 일정이 없이 쉰다고 하는데, 선수들은 자유시간을 갖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오늘은 휴식일입니다. 외출도 허용됩니다.

선수들은 숙소에서 카타르로 온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할 것이고, 또 선수들끼리 게임이나 오락을 하면서 쉬기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조규성 선수는 쉬는 시간에 탁구도 치고 루미큐브 같은 게임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선수단 모두 우리가 경기하게 될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을 사전 답사한 뒤에 오후에 다시 훈련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가나 대표팀도 그제 도착해서 더블트리 바이힐튼 호텔에서 어제까지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훈련하던 우루과이 대표팀도 어제 도하로 입성해, 우리 대표팀 숙소 인근에 있는 풀몬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우루과이는 커뮤니티 이벤트를 취소하고 훈련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로써 가나와 우루과이, 그리고 포르투갈까지 세 팀 모두 오늘 훈... (중략)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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