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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푸틴이 이기면 글로벌 핵확산 악순환"
"핵무기 보유 ’사냥 면허’로 결론 낼 수도"
"中, 러시아처럼 ’힘이 옮음’ 만드는 세상 추구"
유엔 기후변화 총회 ’손실과 보상’ 합의 못해 난항
유엔 기후변화 총회 핵심 의제 돌파구 마련 못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전 세계적인 핵확산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미국 국방부 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폐막 예정일을 넘기고도 '손실과 피해' 보상 방안에 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한영규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면 전 세계적인 핵확산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군요?
[기자]
이 같은 경고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안보포럼 연설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독재자 친구들이 이 전쟁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들은 핵무기 보유가 그들에게 '사냥 면허'를 줄 것이란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핵확산의 위험한 악순환을 몰고 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은 "폭정과 혼란스러운 세계의 가능성"을 예고했다고도 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처럼 "힘이 옳음을 만드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항공기가 거의 매일 타이완해협 근처를 위협 비행하고 있고, 해상과 공중에서 미국이나 연합군을 위험스럽게 저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 인프라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과실이 아니라 전쟁 관련 국제법 위반이자 잔학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당초 폐막예정일을 넘기고도 '손실과 보상' 방안에 관한 합의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참가국들이 당초 폐막 예정일을 넘긴 협상에서도 핵심 의제에 관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의 최대 이슈는 기후 재앙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손실과 피해' 보상 문제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피해 보상 재원 마련 문제를 놓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입장 차이가 ... (중략)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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