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김장철…"올해 김장 준비 전통시장 어때요"
[생생 네트워크]
[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지만, 올해 김장 재룟값들이 치솟으면서 김장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말 전통시장에서 김장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성동구에 위치한 금남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김장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 곳에서는 김장 재료들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용품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김장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공행진을 하던 배춧값은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 재룟값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랐는데요.
매년 높은 김장 비용 때문에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와있는 이런 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하면, 비용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는데요.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김장비용은 전통시장이 30만 6천원으로, 대형마트보다 5~6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서울시 80여개 전통시장에서는 '김장철 전통시장 문전성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특색 있고 질 좋은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고요.
김장재료 구매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김장에 필요한 매트, 고무장갑 등 경품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 판매도 진행되고 있어서,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정에서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온라인 진출이 어려웠던 상인들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통시장으로 오셔서 알뜰하게 김장 준비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
지금까지 금남시장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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