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행사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가 연일 인파로 북적인다고 합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첫 대규모 전시회여서 유명 업체들이 내놓은 신작만큼이나 행사장 안전 관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넓은 전시장이 인파로 북적입니다.
체험 부스마다 끝이 안 보이는 긴 대기 줄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지스타.
43개 나라 9백여 개 업체가 전시와 체험, 상담 부스 2천9백여 개를 꾸몄습니다.
[장현국 / 위메이드 대표 : 지스타는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 중에 하나거든요. 저희는 계속 참여해서 지스타가 게임 산업의 발전과 함께….]
올해 행사에는 위메이드와 넥센, 크래프톤 등 국내 대표 게임사 대부분이 참가했습니다.
앞다퉈 크고 화려한 전시관을 마련해 주요 신작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임지은 / 크래프톤 팀장 : 곧 출시할 글로벌 신작을 저희가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시연하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올해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인 24만 명이 넘을 거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이번 지스타.
이태원 참사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전시회여서 관람객 수와 기업 간 거래 규모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도 행사 성공을 판단할 잣대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주최 측은 안전 관리 인원만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6백 명 가까이 투입했습니다.
전시장 안 밀집도는 입장권으로 조절합니다. 밀집도가 올라가면 입장권 현장 판매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올해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에서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됩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111907223614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