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피터 베닝크 ASML 회장과 차담회를 하고 추가 한국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ASML은 세계 1위의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업체로 2025년까지 2천4백억 원을 투자해 경기 화성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지을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베닝크 회장과 차담회를 갖고 ASML이 반도체 장비 생산 공장이나 연구·개발 센터를 추가로 설립하면 한국과 네덜란드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한국을 최적의 투자처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베닝크 회장은 이번이 1단계 투자라며, 추가적인 기회를 신중히 살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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