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시간제 개편 윤곽…주 단위에서 '월 단위 이상'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정책방안을 다루는 전문가 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정부에 권고할 근로시간 개혁 과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연구회는 오늘(17일) 간담회를 열고 노사가 연장근로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근로시간 제도 개편의 기본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연구회 소속 위원들은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현행 '1주'에서 '월 이상'으로 바꾸는 방향에 공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구회는 관련 의견을 취합해 다음 달 13일 정부를 상대로 노동개혁 정책 권고문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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