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재계 총수들과 회동...이재용·최태원 등 총출동 / YTN

2022-11-17 52

빈 살만 왕세자, 재계 총수들과 5시부터 회동
호텔 경비 삼엄…입구에 흰 천막·접근도 차단
이재용·정의선·최태원 등 재계 총수들 총출동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만났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업비 5천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입니다.


오후 5시쯤부터 회동이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네, 빈 살만 왕세자와 재계 총수들의 회동은 오후 5시쯤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정보다 회동이 길어지면서 아직 재계 총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머무는 호텔인 만큼 경비는 여전히 삼엄합니다.

입구에는 거대한 흰 천막이 처져 있고 근처로도 접근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오늘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모두 8명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4시 20분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했고 이어 다른 총수들도 차례로 도착해 호텔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빈 살만 왕세자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현재 총 사업비 5천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44배 면적에 스마트 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인데요.

회동에서는 청정에너지 개발과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 방안 등이 광범위하게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대규모 투자 포럼도 열렸는데요.

우리 정부와 사우디 측은 네옴시티 추진과 관련해 청정 원료와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26건의 계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재계 총수까지 한자리에 모인 만큼 회동에서 어떤 구체적인 대화가 오갔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 '당신... (중략)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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