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네, 저는 전북 전주한일고등학교 시험장에 나와 있습니다.
전북 날씨는 포근하다고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은 올해 수능 한파가 없었다고 표현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오후 들어 아침 최저 기온보다 온도가 10도가량 올라가면서 시험 치르기 나쁘지 않은 환경이 됐습니다.
지금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시험이 한창인데요.
이번 교시는 전체 5개 교시 가운데 시험 시간도 가장 길고 시험 과목도 가장 많은 시간입니다.
부정행위로 간주하는 응시방법 위반 사례가 매년 발생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결시율이 높기 때문에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시험에 집중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전국에서 50만 8천여 명이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는데, 전북에서는 만7천100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이곳 역시 학령인구 감소로 고3 응시자가 483명 줄었지만, 검정고시생은 30명, 졸업생은 273명 늘었습니다.
주요 대학의 정시확대 기조로 인한 이런 'N수생 강세' 현상이 전북에선 2021학년도 수능 때부터 3년째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전북지역에는 모두 70개 시험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6곳은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권역별 별도시험장으로 현재 63명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일반시험장에서 응시 중인 수험생 가운데 14명은 고열 등 독감 증세를 보여 다른 수험생과 분리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확진자를 위해 병원 시험장도 마련됐는데, 응시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 지역 1교시 결시율도 발표됐습니다.
지원자 만7천100명 중 11.59%인 천9백75명이 이번 시험에 불참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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