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코로나 수능'…올해도 조용한 분위기

2022-11-16 0

세 번째 '코로나 수능'…올해도 조용한 분위기

[앵커]

오늘(17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 대입 수능시험이 치뤄집니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어서, 50만8천여명인데요.

조금 전 입실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도 응원전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차례로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용산고등학교로 가보죠.

이화영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고등학교 시험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약 20분 전인 6시 30분부터 출입이 허용됐습니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들어가는 수험생들이 많지 않은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년째 시험장 앞 응원전이 금지돼 교문 앞은 조용합니다.

오늘(17일)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코로나 유행이 끝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올해도 시험장에서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합니다.

들어가기 전엔 발열 체크, 증상 확인 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발열 증상이 있다면 시험장 안 분리 시험실을 이용합니다.

필수 준비물과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되는 물건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만약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7시 30분까지 시험관리본부를 찾아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는 물론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가지고 왔더라도 1교시 시작 전까지는 제출해야 합니다.

만일 소지한 것이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수험생 여러분 오늘(17일) 차분한 마음으로 유의 사항 함께 잘 챙겨서 입실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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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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