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이 길을 지나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30분쯤 광주 동구 소태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의식을 잃은 A 씨가 가속 페달을 계속 밟으면서 차에 불이 나자, 시민들이 달려와 A 씨를 구조했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고, A 씨는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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