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택 TBS 대표 사표…서울시 "규정해석 뒤 수리결정"
TBS 노동조합 등에서 사퇴 요구를 받아온 이강택 TBS 대표가 오늘(15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10일 건강 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닷새만으로 서울시는 "이 대표의 비위 사실 조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BS 임원인사 규정에 따르면 임명권자는 비위 행위 관련 조사 또는 수사 중인 임원에 대해 의원면직을 제한해야 합니다.
이 대표는 임금체불 혐의로 입건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TBS는 사표가 수리 되는대로 이사회를 열어 이사 중 한 명을 직무 대행자로 임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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