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늑장보고…경찰청 상황담당관 대기발령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청 112상황실을 책임졌던 이 모 총경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경찰청은 "이 총경에 대한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워 대기발령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경은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경찰청 상황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사고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청은 이 총경의 후임으로 빈중석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을 전보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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