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미국의 FTX가 지난주에 파산 신청을 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부채 규모가 66조 원인데요.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대체 이 정도 규모의 돈이 어디로 갔을까요?
◆권혁중> 제가 봤을 때 지금 드러나고 있는 게 빙산의 일각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사실 드러난 부실 액만 지금 최대 66조 원 이렇게 보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 파생상품까지 엮이게 되면 더 큰 금액이 최대 피해금으로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FTX 붕괴가 사흘 만에 이뤄졌는데 사실 이거에 대한 히스토리가 굉장히 드라마틱입니다. 이게 시작이 코인데스크라는 매체에서 여기에 대한 FTX 계열사라고 얘기하는 알라메다 리서치라는 데서 재무구조가 취약하다. 그런데 알라메다 리서치가 모회사인 FTX의 자금을 끌어 당겼다, 이러면서 재무적 취약성을 지적하면서 이게 불거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실제 알라메다 리서치에 FTX가 어느 정도 투자했느냐를 봤을 때 고객이 예치한 돈이 21조 원 정도가 되는데, 우리 돈으로. 한 절반 이상은 계열사 쪽으로 흘러들어가서이 계열사가 결국에는 좋은 사업 하면 모르겠는데 파생상품을 투자하고 나서 큰 손실을 입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 이런 계열사를 도와주기 위해서 불법적으로 자금을 유용했다라고 시장에서 보고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타격을 가장 심하게 입었던 것이 가상화폐 1위 거래소입니다. 바이낸스 CEO가 돈을 다 빼겠다. 자체 코인인데, 여기서 코인을 다 빼겠다고 하면서 발표하면서 뱅크런 사태가 그때부터 일어납니다. 큰손들이 다 빠져나갔거든요. 너나 없이 여기서 돈을 빼가다 보니까 줄 돈은 없고 당연히 이게 다른 쪽으로 유용되다 보니까 자금이 막히게 되고. 그래서 지금 파산상태까지 왔기 때문에 지금의 66조 원, 부채규모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오히려 더 클 가능성, 더 큰 금액이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채권자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중에 국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111509074379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