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B20 서밋 기조연설...미중회담 이어 한중회담 여부 주목 / YTN

2022-11-14 14

동남아 순방 나흘째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비즈니스 서밋 B20의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오늘 예정돼 있는데,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 일정이 시작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G20 정상회의 공식 개막은 내일인데요, 그에 앞서 오늘 먼저 B20이 진행됩니다.

주요 20개국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정상회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3시에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민간 주도 공급혁신을 강조하면서 그 해법으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G20을 계기로 윤 대통령은 새로운 아세안 경제 협력 구상도 발표합니다.

그동안 베트남에 집중된 경제 협력을 모든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는 게 핵심입니다.

G20에서 가장 시선이 쏠리는 행사는 오늘 오후에 열릴 미·중 정상회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대면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양국 간 경제와 안보 현안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내일 G20 개막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처음 만나게 되는데, 내일이 동남아 순방 마지막 날인 만큼 오늘 또는 내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순방 전 한중 회담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가 그제 브리핑에서는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캄보디아에서 주요국 회담이 잇따라 열렸는데, 특히 한미일 정상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북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 한미일, 한일까지 주요국 회담이 짧으면 15분 길게는 50분 정도씩 숨 가쁘게 이어졌는데요.

이 가운데 한미일 3국 정상은 회담 이후 '프놈펜 성명'을 발표했는데,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을 거듭 강조하며 확장 억제를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특히 북한 미사일에 관한 3국 간 실시간 정보 공유에 뜻을 모...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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