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의장·여야 회동...'이태원 국정조사' 논의 진전되나 / YTN

2022-11-14 17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관련 협의를 이어갑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당내 의견수렴을 위해 잠시 뒤 주호영 원대대표와 3선 이상 중진들이 만나기로 해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는데, 아무래도 '이태원 국정조사'가 가장 큰 쟁점이 되겠죠?

[기자]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주목해야 할 여당 내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3선 이상 여당 중진들의 만남인데요.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야권이 요구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 만남에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주 회동에서는 경찰 수사가 우선이라는 국민의힘 입장과 국정조사 필요성을 강조하는 민주당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히면서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아직 양쪽 모두 큰 기조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중진 논의를 거친 여당의 입장 선회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도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으로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한 "폼 나게 사표 내고 싶다"는 발언 논란도 상당한 여진이 예상됩니다.

이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비경제 부문 예산 질의를 받는데, 해당 발언에 대한 야당의 질타와 사퇴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정진상 이재명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검찰 소환이 예정돼 있는데, 이를 둘러싸고도 여야가 날카롭게 맞서고 있다고요?

[기자]
우선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 아침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이재명 대표 최측근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했습니다.

지난주 민주당사와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정치탄압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검찰이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피의사실을 흘리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문재인 정권 인사들을 향한 감사로 불거진 '표적 감사' 논란과 관련해, 오늘 감사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관련 수사를 '사법...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1409565270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