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기상 악화로 레저 보트가 침수돼 2명이 구조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오전 7시 55분쯤 강원도 삼척시 궁촌항 앞바다에서 기상 악화로 1.13톤급 레저 보트가 침수돼 보트에 타고 있던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기다리던 이들은 저체온증 외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레저 활동 전 바다 기상을 반드시 확인하고 풍랑 특보가 발효되면 출항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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