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고교 원격수업 전환..."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 / YTN

2022-11-12 129

내일(14일)부터는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전국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막판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마지막 나흘, 무엇을 챙겨야 할지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이 임박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하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수능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게 기본입니다.

원격 수업이 시작됐으니 등교 시간이 줄었다고 아침잠을 늘리는 것도, 조바심이 난다고 잠을 줄이면서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도 모두 독이 됩니다.

[김병진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 수능 날을 그냥 보편적인 하루로 만드는 게 실제로 시험 결과를 훨씬 좋게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거든요. (긴장 때문에 잠이 안 오면) '튼튼하고 젊으니까 하루 정도는 못 자도 충분히 할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긍정적으로 시험에 임하는 게 좀 더 중요하겠죠.]

평상심을 위해 되도록 먹고 자고 공부하고 쉬는 것 모두 평소와 같은 일과를 반복하고 뉴스나 소셜미디어, 웹서핑은 물론 스마트폰도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19나 독감에 걸리면 컨디션을 망칠 수 있으니, 수험생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마무리 정리는 앞서 치러졌던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전략 과목을 꼽자면, 문과도 이과도 탐구 영역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입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통합 수능에서 문과 학생들은 수시 수능 체제에서 사탐 영역이 대단히 중요하고 또 이과에서는 국어하고 수학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학생들이 많으니 과탐 영역이 정시에서는 변별력이 대단히 높아질 수 있다.]

물론 더 중요한 건 기출과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틀린 문제를 다시 살피면서 헷갈리는 개념들을 확실히 정리하고, 실전과 똑같이 시간 안에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는 겁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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