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부상 변수를 딛고 1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마쳤습니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 야스민이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24점을 올린 양효진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3 대 2로 힘겹게 따돌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이 혼자 무려 56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을 풀세트접전 끝에 잡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던 대한항공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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