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다음 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현재 발표할 소식이 없다"면서도 "계속 지켜보라"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한중 양국이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통상 중국 외교부는 외교 일정의 경우 조율 중이거나 확정되지 않은 단계일 때 이 같은 표현을 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15∼16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두 정상의 첫 양자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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