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어렵다” 곳곳 난색…애물단지 된 곰이와 송강

2022-11-11 815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번 주까지는 이 풍산개 논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결국에서 양산에서 내보내진 곰이와 송강이. 지금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이고 입원 중인데요. 각자 자식들은, 새끼들은 다 이렇게 각자 흩어져서 일단 여러 보호들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게 지금, 김근식 교수님, 곰이와 송강이 양산에서 나오자마자 지금 임시로 경북대 동물병원에 있습니다만, 거취가 중간에서 약간 붕 뜬 상태가 되었어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일단 이른바 이제 강아지들, 강아지들을 지금 키우고 있는 곳이 있는데 강아지들 키우고 있는 곳에 가는 것이 그래도 조금 수월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의사를 타진해봤습니다만, 지금 보도된 바로는 대부분의 경우 아직 사육할 조건이 안 된다고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남아있는 곳이 지금 두 개 있습니다만, 서울대공원하고 인천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이 있다고 하는데 이 두 곳도 사실은 확인을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마땅치 않다고 한다면 지금 딱히 갈 곳이 없이 공중에 붕 떠버린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예전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 때도 북에서 받은 강아지를 서울대공원에다가 맡겼다가 그때도 조금 문제가 되고 여론이 조금 안 좋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사태가 일주일 내내 계속되는 것도 참 조금 저희들도 겸연쩍고 멋쩍은 일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일이 이렇게 시작이 되어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키우고 있었던 문 전 대통령 측에서 돌려보낸 이상 이 부분은 대통령기록물로 되어있는 법적 지위가 있으니까 거기에 합당하게 가장 가서 편안하게, 그리고 올바르게 그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그리고 법에 맞게 지금의 국가기록물 관리법과 시행령에 맞게 합법적으로 키울 수 있는 그런 곳을 찾아서 가는 것이 이제 마지막 수순이 아닌가 싶고요.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하면서 정치적 공방으로 가는 것은 유리한 쪽이든 불리한 쪽이든 국민들이 볼 때는 이제 짜증 나는 수준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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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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